소개: 패션을 좋아하시는 패션을 좋아하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스트릿 패션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스투시, 슈프림 그리고 베이프, 베트멍, 오프화이트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보신다면 이것들이 조금 약해 보일 수도 있을 겁니다. 충격적이지 않을 겁니다.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특별한 메시지를 주는 것 그런 걸 예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근데 그 메시지가 반항적이라면 어떨까요? 항상 위험한 브랜드 그래서 죽여주는 브랜드 퍽트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1. 퍽트 디렉터 에릭 브루네티 이야기 1967년 미국에서 태어난 에릭 브루네티는 어려서부터 좋지 못한 환경에 있었습니다. 버지니아의 가난한 마을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부모님은 이혼했죠. 어머니와 같이 산 부르네티는 고등학교 때만 4번이나 이..
소개: 잘 다려진 셔츠에 위아래로 맞춘 셋업 정장, 바버 샵에서 손질받은 듯한 정갈한 머리 스타일까지 하나하나 신경 쓴 후 집을 나설 때 마지막에 신발장에서 꺼낸 신발은 무엇일까요? 네 당연히 구두일 겁니다. 그렇다면 워싱된 빈티지한 청바지에 무난함 자체인 회색 스웨 셔츠를 착용한 캐주얼한 복장에는 어떨까요? 패션을 좋아하시는 패션을 좋아하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좁은 발볼에 날렵하고 뾰족한 앞코, 고급스러운 광택과 소가죽으로 된 홍창까지 이것이 우리가 남자 구두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일반적인 이미지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구두에서는 가죽의 표면과 광택을 중요시합니다. 쉘코도반이라고 하는 말, 엉덩이 부분으로 만든 구두가 비싼 것도 바로 이 대체 불가능한 광택 때문이죠. 그렇다면 오늘의 주인공 구이디의 구..
소개: 청자켓에는 두 가지의 종파가 있습니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요?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잠시 후에 여러분도 종파가 생길 테니까요. 패션을 좋아하시는 패션을 좋아하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이 갖고 있는 청자켓이 혹시 이렇게 생기진 않았나요? 이건 일본 종파 네 번째 자손입니다. 여러분이 이 모습만 안다면 어쩔 수 없이 청재킷은 이것만 보일 겁니다. 그게 여러분의 취향인지도 모른 채로 말이죠. 같은 종파일까요? 잠시 후에 여러분은 이 두 청자켓이 완전히 다르게 보일 거라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청자켓 취향은 어떤 종파일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이 청자켓이 오기까지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알면 보이고 모르면 보이지 않는 청자켓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여러분에게 하나 여쭤볼게요...
소개: 패션을 좋아하시는 패션을 좋아하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옛날 옷을 잘 변형하는 브랜드 엔지니어드 가먼츠의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옛날 옷이라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할머니의 스웨터, 아버지의 커다란 양복, 사실 여러분이 입고 있는 옷도 따지고 보면 옛날에 탄생한 옷입니다. ma1 재킷, 치노 팬츠, 스웻셔츠 모두 누군가가 발명했기 때문에 존재합니다. 옷의 발명은 여러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물론 한국도 포함됩니다. 그중에 특히 미국의 옛날 옷을 좋아했던 한 사람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다이키 스즈키. 1962년 일본의 히로사키에서 태어납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일본은 도쿄,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이런 곳일 겁니다. 히로사키는 여러분이 알고 ..